셀프주유소 결제 오류에 대한 YTN의 단독 보도 이후 정부가 전국 모든 셀프주유소의 결제 방식에 대한 전면 수정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YTN의 지적 이후 신용카드사를 통해 전국 모든 셀프주유소의 결제 방식을 바꾸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결제 오류가 날 수 있는 기존의 방식 대신 첫 선택 금액을 취소한 뒤 실제 주유 금액을 결제하도록 시스템 변경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뤄진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지난 4년 동안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87곳에서만 결제 오류 금액이 7억7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가운데 만2천여 건, 6천6백만 원이 아직 고객에게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대해 결제 오류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인 계좌를 운영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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